나의 인생립밤; CAUDALIE 립밤 (Feat.포포크림) 성분

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.

낙엽도 우수수수 떨어지고 이제 겨울이 오네요!

평소에는 립밤을 잘 안바르는데, 겨울이랑 봄에는 꼭 립밤을 챙겨발라요.

입술이 잘 트고 피가 나서 너무 따갑더라고요.

 

중 고등학교때 부터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니베아를 바르다가

호주에서 포포크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.

사실 립밤으로 바르진 않았고, 사고났을 때 얼굴을 다쳐서ㅠㅠ

카페에서 일할 때 점심시간 마다 오셔서 커피와 신문을 읽으시던 단골 할아버지가 추천해줬어요.

포포크림 꼭 바르라면서, 상처 잘 아물게 하고 연해서 자기 아들도 다치면 발라준다고ㅎㅎ

하필 얼굴 다쳐서 흉질까봐 걱정이 많았었는데,

포포크림이랑 레스토랑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비타민 E 크림을 열심히 바른 결과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.

사람들 말로는 얼굴이 사람 몸 중에서 재생능력이 좋다고 하더라고요.

 

직역하면 포포연고 였네요!

티트리랑 마누카 꿀 그리고 비타민이 함유되어있어요!

티트리는 여드름성 피부 화장품에 많이들어가는 성분이라고 들어본 것 같아요.

 

뒷면에 보니 성분들이 적혀 있네요

<포포크림 성분>

Petrola-Tum (페트롤라툼) : 석유에서 얻은 탄화수소 반고형물. 수분증발차단제, 피부보호제, 모발컨디셔닝 제 등에 쓰임 (바세린에도 사용됨)

Simmondsia Chinesis (Jojoba) Seed Oil : 호호바씨 오일은 헤어컨디셔닝제, 피부컨디셔닝제(수분차단제) 등에 쓰임

Tocopheryl Acetate(Vitamine E) : 식물성 기름으로에서 분리되는 천연 산화방지제

Fragrance : 향료

Manuka Honey: 마누카 꿀 , 염증 가라앉히는데 효과적. 보습효과

Melaleuca Alternifolia(Tea Tree) Leaf Oil: 티트리잎 오일, 산화방지제로 사용

Carica Papaya Seed Oil : 파파야 씨 오일, 헤어컨디셔닝제, 피부컨디셔닝제(유연제)에 사용됨

 

출처 : 대한화장품협회, 성분사전

 

 

발라보면 바세린 처럼 꾸덕한 제형이에요.

 

호주에서 귀국해서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, 포포크림이 호주에서 유명해서 관광 기념품으로 많이 사온다고 하더라고요.

알았으면 몇개 사오는건데ㅎㅎㅎ 쓰던거 하나만 달랑 들고왔네요.

처음에 상처난 곳 만 바르다가, 다른 직원이 손 건조할때 손에도 바르고

입술 보호제로도 바르는 것을 보고

저도 립밤처럼 입술에 발라봤는데, 진짜 건조할 때는 괜찮더라고요.

그래서 하나 들고와서 한국에서 진짜 잘 썼던 것 같아요.

호주에서 마트, 약국가면 호주달러로 5불인가 6불에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
묶어서 할인도 많이 했었는데, 요즘엔 온라인이 있어서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죠!ㅎㅎ

 

쿠팡에 검색하니 많이 나오더라고요ㅎㅎ 

https://coupa.ng/bMrPp0

굿네이쳐스 포포 크림

 

 

하지만 저의 인생 립밤은 바로바로 CAUDALIE 립밤이에요!

유럽여행 갔다온 친구가 사다준 거에요. MADE IN 프랑스였네요!

성분들이 뭐가 있나~~  0% 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.

안좋다고 알려진 파라벤, 페녹시에탄올, 프탈레이트, 동물성 성분 등 넣지 않았다는 걸 강조하네요

 

<CAUDALIE 립밤 성분>

*출처: 쿠팡

 

오호~ 시어버터가 들어있는 줄 몰랐었어요.

향도 강하지 않고, 전 끈적끈적이는 걸 싫어하는데, 발랐을 때 촉촉하니 흡수 잘 되는 것 같아 정말 잘 쓰고 있답니다.

Caudalie 립밤 쓰면서 이름을 직접 소리내어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

카우달리가 아니라 꼬달리 립밤이었네요ㅎㅎ

 

 

https://coupa.ng/bMrP5E

 

[Caudalie] 꼬달리 스틱 레브르 컨디셔너 립밤 4.5g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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